'콘크리트'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조금 전 발표된 한국 갤럽의 여론 조사 결과를 볼까요?
9월 첫째 주 지지율, 72%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보다 4%포인트 떨어졌는데요.
안보 불안이 가장 큰 이유로 꼽혔습니다.
앞서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도 확인하고 가시죠.
9월 첫째 주 지지율이 69%로 집계됐습니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70% 아래로 떨어진 건데,
역시나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발목이 잡힌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대통령 인기는 '대통령의 시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시계, 청와대에 초청받은 사람들에게 기념품으로 나눠주는 건데요.
원가가 4만 원이지만 갖고 싶다고 구할 수도 없기에, 온라인에선 90만 원이 넘는 웃돈을 주고라도 사고 싶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죽하면 인터넷에선 대통령 시계를 은근히 자랑하는 사진이 올라오기도 하고요.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명품 시계들 위에 대통령의 시계가 있다는 시계 계급도에, 3D 프린터로, 스마트 워치로, 직접 대통령 시계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게시글도 떠돌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품, '이니 굿즈'의 치솟는 인기 속에 각종 사기와 불법도 판치는 실정입니다.
물건 판다고 해놓고 돈만 챙겨 잠적하는 사람, 가짜를 만들어 파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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